[정치五감] 청와대 춘추관 코로나19 방역 外<br /><br />느낌과 맛으로 보는 정치, 정치오감.<br /><br />▶ 청와대 춘추관 코로나19 방역<br /><br />오늘의 첫 번째 사진입니다.<br /><br />방역복을 입고 청와대 브리핑 연단을 소독하는 모습,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춘추관 브리핑실을 방역하는 장면입니다.<br /><br />춘추관은 국민과 언론에 청와대 소식을 알리는 공간이죠.<br /><br />청와대는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고자 다각도로 힘쓰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주변 상권을 살리기 위해 앞으로 3개월간 매주 금요일 점심시간에 구내식당을 운영하지 않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감염 우려로 헌혈자가 급감하자 청와대 직원들은 다음 주부터 헌혈에 집단 참여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▶ 코로나19 여파에 혈액 수급 '비상'<br /><br />이어서 다음 사진 보시죠.<br /><br />마스크를 낀 채 혈액을 정리하는 여성.<br /><br />서울남부혈액원에서 한 직원이 혈액 보관소를 정리하는 모습인데요.<br /><br />현재 대한적십자사가 보유한 헌혈량은 약 3일분으로 적정 헌혈 보유량인 5일분에 크게 못 치는 수치입니다.<br /><br />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혈액을 통해 감염될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고 입을 모읍니다.<br /><br />헌혈에 사용되는 주사바늘과 혈액백 등 모든 기구는 무균 처리되고, 한 번 사용되면 모두 폐기 처분됩니다.<br /><br />해외에 다녀온 사람은 최소 한달이 지나야 헌혈을 할 수 있고, 중국 방문 이력이 있으면 헌혈이 제한되니 지나친 걱정은 내려놓으셔도 되겠습니다.<br /><br />▶ 아산 어린이의 '우한 교민 응원 편지'<br /><br />마지막 사진 볼까요?<br /><br />서툰 글씨로 "항상 옆에서 지켜드릴게요"라고 쓴 편지가 보이는데요.<br /><br />아산 임시생활시설에서 2주째 머무는 우한 교민이 아산의 한 어린이에게 받은 응원 편지입니다.<br /><br />우한에서 1, 2차 전세기를 통해 귀국한 교민들은 이번 주말 임시 생활 시설에서 퇴소해 그리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게 되는데요.<br /><br />교민들은 "품어주신 덕분에 잘 쉬고 돌아갈 수 있게 됐다"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이 어린이의 편지처럼 다 함께 다시 힘을 냈으면 좋겠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정치오감이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